4일 간의 한세톤 후기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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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음… 첫날이였다..
이제 막 한세톤 주제가 공개되던 순간…
퓨전이라는 주제와 고생한 누군가의 작품인 영상
후원물품으로 이루어진 웰컴 키트를 받고 시작했다.

사진속의 내가 4개의 명찰을 들고 있는건,
바보같이 혼자왔다는 것이다.
팀원들은 영어 연구 수업을 듣고.
연구수업이 뭐라고…ㅠ (사진찍는데 너무 슬프잖아)

day 2 ‑ 1

우리 팀은 생각보다 주제에 대해 프로젝트를 빨리 정했다.
절대로 비판하지 않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아이디어들끼리의 조합? 선별을 통해 최종적으로 골랐다.

“색의 조합”

day 2 ‑ 2

첫 생존신고였다.

해킹 + 마라톤의 의미인 해커톤으로 기획한 한세톤을,
온라인으로 해야했기에 선택할 수 있던 최선이 아니였을까?

인증주제는 그냥 협찬받은 저 페리에 병과 명찰을 함께 찍으라는 것…

뭐 이때까진 참신하고 좋았다.

day 3 ‑ 1

3번째 날이다.
사실 이쯤 되면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만약 3일차 (개발시간 17시간 가량) 정도가 지났는데,
결과물이 없는 경우는 암물하다.
우리 팀의 경우 남은 기능 구현을 하고 버그를 (스파게티코드에서) 잡는 시간이였다.

day 3 ‑ 2

생존신고 총 5번을 전부 모아둔 사진
반대로 한빛 사이트 인증, 최애플레이리스트, 최애동물사진, 한세톤 스티커 인증, 페리에 병 인증 순서이다.

day 4

이제 결과가 나왔다.
사실 많은 기대를 한건 아니였다.
그냥 다음 한세톤을 참가할 수 있겠구나하는 안도감이 맴돌았다.
시상 전까진.

이후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고 마음이 아파서 :(

아래 사진은 팀 전체가 한번도 안빠지고 생존신고를 맞추어 받은 상품이다.
아마도 생존신고 개근상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그나저나 내 플러터 책은?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ㅠㅠ)